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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히어라, 일진설에 동창생 옹호글 등장 “최대악행 새치기”

배우 김히어라가 자신을 둘러싼 일진설 의혹에 대해 부인한 가운데, 그를 옹호하는 글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다. 지난 7일 한 오전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김히어라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고 주장하는 A 씨가 “(김히어라가) 학교 다닐 때 유명했다. 그렇게 하얀데 안 유명할 수가 없었다. 엄청 하얀 걸로 유명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A 씨는 “내가 기억하는 김히어라는 그가 쓴 입장문 그대로다. 소위 노는 애 무리였지만, 요즘 학폭 이슈 뜨는 것처럼 애들을 괴롭히거나 한 적은 없다. 최대 악행은 급식실 새치기 정도”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김히어라와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고 밝힌 B씨도 졸업인증서와 함께 김히어라에 대해 이야기했다. B 씨는 “(김히어라와) 많이 친하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나에게는 고마운 아이였다. 그래서 이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일진, 학폭은 나도 싫어하고 옹호할 마음이 없다. 다만 (김히어라가) 약자를 괴롭히거나 그렇지 않았음을 말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B 씨는 “분명 이 아이의(김히어라) 파워가 있었던 건 맞다. 그렇지만 약자를 괴롭히는 강약약강은 정말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오히려 강강약약이었다”며 “오히려 다른 반 아이가 내 체육복, 문제집 훔쳐간 거를 김히어라가 다 찾아주고 나 대신 화를 내주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6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시절 일진 모임이었던 ‘빅상지’ 소속 멤버였으며, 교내에서 갈취 및 폭행, 폭언 등으로 괴롬힘을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들 역시 김히어라가 담배 심부름을 시키고, 금품 갈취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에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김히어라가 ‘빅상지’ 멤버였던 것은 사실이나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디스패치는 김히어라 자필 편지문을 공개하고 다시 반박에 나섰다. 현재 김히어라는 해당 논란 여파로 ‘SNL 코리아’ 출연은 불발됐으나, 뮤지컬 ‘프리다’는 변동 없이 진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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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학폭 거짓해명 논란..학폭위 회의록엔 가해자로 기록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가 '학폭(학교 폭력)'과 관련, 거짓 해명 논란에 휘말렸다. 서울 수서 경찰서는 지난 18일 김소혜 학폭 폭로글을 쓴 A씨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에 대해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했다.김소혜 소속사 S&P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A씨가 경찰 수사 끝에 질투심에 학폭 허위글을 작성했으며,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하지만 A씨의 입장은 이와는 정반대였다. A씨는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가 겪은 것과 다르게 입장문이 나오니 당황스럽다"라며 "이 글로 인해 또 고소를 당할 수 있겠지만 내 입장은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연초 글 작성 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김소혜 측으로부터)글을 삭제하면 고소를 취하해 주겠다는 제안도 받았다. 결국 합의를 하지 못했지만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그러면서 증거사진을 첨부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김소혜가 2012년 5월 숙명여중 1학년 재학시절 학폭위 가해자로 기록된 회의록이 있었다고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소혜가 2012년 5월 숙명여중 1학년 재학시절 한 공원에서 다른 중학교 친구 B씨 머리를 잡고 무릎을 꿇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한편 김소혜는 영화 '귀문'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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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우, 학폭 의혹 제기…소속사 측 "일진 NO, 사실관계 확인"[전문]

배우 심은우가 학교폭력 의혹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은 일진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연락을 시도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심은우의 소속사 SH미디어코프 측은 8일 "개명 전 이름은 박소리로 강원도 동해의 북평여자중학교(현재 예람중학교)를 졸업했다. 커뮤니티상에 피해자라고 말씀하시는 분(이하 J양)께서 중학교 1학년 당시 심은우의 주도하에 따돌림을 당했다고 하는데 본인 확인 결과 재학 시절 함께 어울려 놀던 친구들이 있었고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친구들 중 한 명과 J양이 다툼 혹은 마찰이 있어 당시 심은우를 포함한 친구들과 J양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기억은 있다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J양은 심은우가 잘 나가는 일진이었고 1학년부터 왕따 생활로 고통받다가 3학년에 학교를 전학가게 됐다고 했는데 사실 확인 결과 심은우는 초등학교 때 전교회장을 하고 중학교 재학 시절 학급의 반장을 맡아서 할 정도로 품행이 바르고 범법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면서도 "어떠한 방식으로라도 J양께서 피해를 봤다면 사과를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이기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본인과 연락이 되지 않았다. J양의 언니와 통화해 피해사실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사과를 했고 과거 J양의 피해사실을 알려주면 진심으로 사과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심은우가 기억하지 못하는 사실들을 취합해 J양과 당사의 배우 심은우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중학교 재학 시절 기억을 찾아 줄 친구들과 연락을 시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러나 허위 사실 유포 및 거짓 제보 게시 등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를 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심은우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J양이 중학교 1학년 때 심은우 주도하에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심은우 소속사 측 입장 전문. 배우 심은우 소속사 SH미디어코프입니다 3월 8일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시된 학폭과 관련한 주장에 관하여 입장을 밝혀드립니다. 배우 심은우의 개명 전 이름은 박소리로 강원도 동해의 북평여자중학교(현재 예람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커뮤니티상에 피해자라고 말씀하시는 분(이하 J양 이라함)께서 중학교 1학년 당시 당사의 소속배우 심은우의 주도하에 따돌림을 당하셨다고 말씀하시는데 본인 확인결과 재학시절 함께 어울려 놀던 친구들이 있었고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친구들 중 한명 J양과의 다툼 혹은 마찰이 있어서 당시 심은우를 포함한 친구들과 J양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기억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J양은 심은우가 잘 나가는 일진이었고 1학년부터 왕따생활로 고통받다가 3학년에 학교를 전학가게 되었다고 하신 내용의 사실 확인 결과 심은우는 초등학교에서는 전교회장을 하고 중학교재학시절 학급의 반장을 맡아서 할 정도로 품행도 바르고 범법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재학당시 어울리던 친구들과 어린 학생으로서 사용하지 말아야 할 언어 즉 욕을 섞어서 대화를 한 사실과 친구들 중 흡연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보기에 따라서는 안좋은 무리들로 보여 질 수도 있겠다고 합니다. 그로 인하여 어떠한 방식으로라도 J양께서 피해를 보셨다면 사과를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이기에 심은우씨는 J양과의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본인과는 연락이 되지않고 J양의 언니와 통화하여 피해사실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 한 것들에 대한 사과를 하였고 과거 J양의 피해사실을 알려주면 진심으로 사과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놓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당사에서는 심은우씨가 기억하지 못 하는 사실들을 취합하여 J양과 당사의 배우 심은우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당사는 소속배우 심은우에게 중학교 재학시절 기억을 찾아 줄 친구들과 연락을 시도하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중에 있으며 내용이 정리 되는대로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사실내용을 알 수 있도록 커뮤니티나 유,무선상의 제보를 주시는 것은 사실확인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정확하지 않은 내용과 사실이 아닌 내용의 글을 생성 또는 유포하시는 것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허위사실유포 및 거짓제보게시 등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를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03.09 12:27
스포츠일반

학폭 사태 은퇴 배구선수 박상하, 감금 사실 무근 주장 및 고소

학교 폭력 논란으로 은퇴한 프로배구 선수 박상하가 피해를 폭로한 A씨를 형사고소했다. 법률사무소 대환은 26일 "학폭의혹 박상하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감금, 폭행 의혹 유포자를 형사 고소한다"고 밝혔다. 박상하의 법률대리인은 "박상하가 자신에 대한 학폭 논란이 제기되자 일부 사실을 인정하고 은퇴하였으나, 최초 박상하의 14시간 감금 폭행을 폭로한 김 모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일관해 허위사실임을 주장했다"고 했다. 이어 "박상하 본인 및 최초유포자 김 모씨에게 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이들과 함께 재학하던 동창생들, 당시 이들을 지도하던 선생님들의 진술을 확보해 김 모씨의 학폭 의혹 제기가 허위사실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박상하 측은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모씨는 지난 2021년 2월 19이 제천중학교 재학시절 박상하가 주도해 자신을 납치 및 감금한 뒤 14시간 가량 집단 폭행했다는 내용을 게시했으나,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 중 1인이 구체적인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으로 반박글을 올리자 원 게시글을 삭제하고, 반박한 내용을 새롭게 반영해 2021년 2월 20일자로 새로운 글을 게시한 상태"라고 했다. 법률대리인은 "김 모씨가 2021년 2월 24일 통화에서 박상하가 처음부터 폭행에 가담한 것은 아니고 운동을 마치고 새벽 4시경 합류하여 같이 폭행하기 시작했다고 하였고, 최근에는 박상하 외에도 다른 선수도 같이 합류를 해서 폭행을 한 것이라는 새로운 폭로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모씨는당시 폭행피해의 트라우마로 배구경기를 보지 못한다고 했으나, 법률대리인이 확인한 결과 2017년 경부터 박상하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직접 배구경기장을 찾아 박상하의 경기를 직관하는 한편, 직관 인증사진과 박상하의 사인볼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김 모씨가 주장하는 폭행 피해 트라우마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정황이 다수 발견됐다"고 이야기했다. 박상하 측은 "1999년 또는 2000년 당시 박상하, 김모씨가 같이 재학하던 동창생들 및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재학 당시 감금, 폭행 사실이 없었고, 이와 관련한 어떠한 징계사실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고, 현재 법률대리인을 통해 2021년 2월 25일 자로 김 모씨를 형사 고소했다. 수사 기관에 적극 협조해 박상하의 억울함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2.26 19:57
연예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의혹 부인 "서로 다툰 것..허위사실엔 형사고소"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 측이 학교 폭력 의혹에 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하며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수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여자)아이들 수진 관련 게시글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 하지만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당사는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이 자신의 동생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수진이 자신의 동생과 친구들을 불러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자신의 동생이 왕따라는 단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진 소속사 측이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함에 따라 최초 의혹을 제기한 작성자가 주장을 뒷받침할 확실한 증거를 제시할지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일단락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2.21 20:48
무비위크

큐브 "(여자)아이들 수진, 서로 다툰 적 있어도 학폭은 사실무근"(공식)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 측이 학폭 의혹에 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수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여자)아이들 수진 관련 게시글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 하지만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당사는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이 자신의 동생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수진이 자신의 동생과 친구들을 불러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자신의 동생이 왕따라는 단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수진 측 입장 전문.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여자)아이들 수진 관련 게시글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습니다. 하지만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꿈을 향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한발씩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멤버들이 더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당사는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작년 12월 15일 아티스트 권익보호 위원회를 설치하고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모욕, 수치심을 야기하는 성적인 표현 및 편집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으며 법무법인을 통해 형사고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여자)아이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큐브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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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공주' 김자옥, 사랑하는 이들의 눈물 속 '영면'

'영원한 공주' 김자옥이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19일 오전 8시 30분 고 김자옥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발인식에는 유족과 동료들이 자리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했다. 발인식은 일반인과 언론의 출입은 통제된 가운데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까운 친지와 동료들만 참석한 채 기독교 식으로 진행됐다. 발인식에 앞서 진행된 발인 예배에는 유가족과 연예인 동료들이 참석해 슬픈 오르간 연주에 맞춰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입관 예배에는 남편 오승근,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경실·이성미·박미선·윤소정·강석우·송은이·윤유선·김지선·조형기등 생전 고인과 남다른 우정을 나눴던 동료들이 함께 했다.목사의 위로의 인사가 끝난 후 앞에 선 오승근은 "가족들이 모두 외국에 살아서 다 같이 모이기 힘들었다. 그런데 모두 아내를 위해 이 자리에 와줬다. 아내가 많이 기뻐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건 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아내가 주님의 곁에서 행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예식실을 나선 유족들은 침통한 표정이었다. 특히 이경실·김지선·박미선 등은 서로를 끌어안고 오열해 보는 사람까지 눈물짓게 했다. 운구차량이 장례식 장례식장을 떠날 때까지 유족과 동료들은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고인은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됐고,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16일 오전 7시 40분 숨을 거뒀다. 향년 63세. 고인의 유해는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김자옥은 서울교대 부속국민학교 재학시절 CBS 기독교방송 어린이 전속 성우로 활동했다. 배화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TBC 동양방송 드라마 '우리집 5남매'로 데뷔했다. 이후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본격적으로 방송가에 발을 디뎠다. 이후 '수선화' '영아의 고백' '지붕위의 남자' 등에서 연기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김영애·한혜숙과 더불어 1970년대 안방극장 트로이카로 불리기도 했다. 1975년 김수현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수선화'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변장호 감독의 '보통여자'에서 주연을 맡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까지 받았다. 올초 tvN '꽃보다 누나' 연극 '봄날은 간다'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까지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 왔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사진=임현도 기자 2014.11.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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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공주' 김자옥, 이경실-김지선-박미선-조형기 '오열'

'영원한 공주' 김자옥이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19일 오전 8시 30분 고 김자옥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발인식에는 유족과 동료들이 자리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했다. 발인식은 일반인과 언론의 출입은 통제된 가운데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까운 친지와 동료들만 참석한 채 기독교 식으로 진행됐다. 발인식에 앞서 진행된 발인 예배에는 유가족과 연예인 동료들이 참석해 슬픈 오르간 연주에 맞춰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입관 예배에는 남편 오승근,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경실·이성미·박미선·윤소정·강석우·송은이·윤유선·김지선·조형기등 생전 고인과 남다른 우정을 나눴던 동료들이 함께 했다.예식실을 나선 유족들은 침통한 표정이었다. 특히 이경실·김지선·박미선 등은 서로를 끌어안고 오열해 보는 사람까지 눈물짓게 했다. 운구차량이 장례식 장례식장을 떠날 때까지 유족과 동료들은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고인은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됐고,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16일 오전 7시 40분 숨을 거뒀다. 향년 63세. 고인의 유해는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김자옥은 서울교대 부속국민학교 재학시절 CBS 기독교방송 어린이 전속 성우로 활동했다. 배화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TBC 동양방송 드라마 '우리집 5남매'로 데뷔했다. 이후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본격적으로 방송가에 발을 디뎠다. 이후 '수선화' '영아의 고백' '지붕위의 남자' 등에서 연기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김영애·한혜숙과 더불어 1970년대 안방극장 트로이카로 불리기도 했다. 1975년 김수현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수선화'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변장호 감독의 '보통여자'에서 주연을 맡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까지 받았다. 올초 tvN '꽃보다 누나' 연극 '봄날은 간다'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까지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 왔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1.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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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공주' 김자옥, 이경실-김지선-박미선-조형기 '오열'

'영원한 공주' 김자옥이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19일 오전 8시 30분 고 김자옥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발인식에는 유족과 동료들이 자리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했다. 발인식은 일반인과 언론의 출입은 통제된 가운데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까운 친지와 동료들만 참석한 채 기독교 식으로 진행됐다. 발인식에 앞서 진행된 발인 예배에는 유가족과 연예인 동료들이 참석해 슬픈 오르간 연주에 맞춰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입관 예배에는 남편 오승근,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경실·이성미·박미선·윤소정·강석우·송은이·윤유선·김지선·조형기등 생전 고인과 남다른 우정을 나눴던 동료들이 함께 했다.예식실을 나선 유족들은 침통한 표정이었다. 특히 이경실·김지선·박미선 등은 서로를 끌어안고 오열해 보는 사람까지 눈물짓게 했다. 운구차량이 장례식 장례식장을 떠날 때까지 유족과 동료들은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고인은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됐고,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16일 오전 7시 40분 숨을 거뒀다. 향년 63세. 고인의 유해는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김자옥은 서울교대 부속국민학교 재학시절 CBS 기독교방송 어린이 전속 성우로 활동했다. 배화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TBC 동양방송 드라마 '우리집 5남매'로 데뷔했다. 이후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본격적으로 방송가에 발을 디뎠다. 이후 '수선화' '영아의 고백' '지붕위의 남자' 등에서 연기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김영애·한혜숙과 더불어 1970년대 안방극장 트로이카로 불리기도 했다. 1975년 김수현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수선화'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변장호 감독의 '보통여자'에서 주연을 맡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까지 받았다. 올초 tvN '꽃보다 누나' 연극 '봄날은 간다'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까지 왕성하게 활동이어 왔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1.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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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남편 오승근 "아내가 생전에 보고 싶은 사람 다 모였다"

고 김자옥의 남편 오승근이 아내의 발인 예배에 참석해 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9일 오전 8시 30분 고 김자옥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발인식에는 유족과 동료들이 자리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했다. 발인식은 일반인과 언론의 출입은 통제된 가운데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까운 친지와 동료들만 참석한 채 기독교 식으로 진행됐다. 발인식에 앞서 진행된 발인 예배에는 유가족과 연예인 동료들이 참석해 슬픈 오르간 연주에 맞춰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입관 예배에는 남편 오승근,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경실·이성미·박미선·윤소정·강석우·송은이·윤유선·김지선·조형기등 생전 고인과 남다른 우정을 나눴던 동료들이 함께 했다.목사의 위로의 인사가 끝난 후 앞에 선 오승근은 "가족들이 모두 외국에 살아서 다 같이 모이기 힘들었다. 그런데 모두 아내를 위해 이 자리에 와줬다. 아내가 많이 기뻐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건 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아내가 주님의 곁에서 행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고인은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됐고,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16일 오전 7시 40분 숨을 거뒀다. 향년 63세. 김자옥은 서울교대 부속국민학교 재학시절 CBS 기독교방송 어린이 전속 성우로 활동했다. 배화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TBC 동양방송 드라마 '우리집 5남매'로 데뷔했다. 이후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본격적으로 방송가에 발을 디뎠다. 이후 '수선화' '영아의 고백' '지붕위의 남자' 등에서 연기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김영애·한혜숙과 더불어 1970년대 안방극장 트로이카로 불리기도 했다. 1975년 김수현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수선화'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변장호 감독의 '보통여자'에서 주연을 맡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까지 받았다. 올초 tvN '꽃보다 누나' 연극 '봄날은 간다'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까지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 왔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1.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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